한적한 분위기 오래 있고 싶은 남양주 카페/맛집 - 그리너리플레이스

2018. 2. 4. 00:16맛있는 이야기

푸드폴리오 세 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카페입니다. 


그리너리플레이스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커피/디저트 맛도 좋고, 무엇보다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하거나 부비적 부비적 쉬고 싶기에 딱 좋은 예쁜 카페에요. 


혼자 와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요. 긴 테이블도 많아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도 제격입니다.


그리너리플레이스는 경의중앙선 도심역 근처에 있습니다. 역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멀진 않고 차로 오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주차 공간이 있더라구요. 


밖에 풍경을 보면 이렇게 열차 길이 있습니다. 다 찍진 못했는데 여기저기 참 이쁘게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메뉴판이에요. 저는 제주그린라떼와 카페라떼를 먹었어요. 여기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는 제주그린라떼라고 했는데 진짜 맛있어요 >.< 


말린 귤칩이 올라가 있는 그린티라떼인데, 달달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에요. 커피 빈은 illy 일리 커피를 쓰는 것 같더라구요. 


 



맘에 들었던 것은 음료 하나하나가 참 이쁘게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함께 이렇게 과자박스까지! 


엄청 꽉 채워 나오는 건 아니고 윗부분에 얹어져 있는데 옛날과자가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저는 김과자를 무척 좋아하는데... 넘 맛있어서 홀랑 다 먹어버렸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이렇게 예쁜 수공예품도 함께 팔더라구요. 가격대는 다소 있지만 넘 이뻐서 한참을 봤습니다. 작가들과 콜라보 한 작품 같더라구요. 



그리너리 플레이스의 좋은점은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책들과 보드게임이 여러개 있었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이 곳에서 루미큐브를 했는데..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넘 재밌었어요. 


진짜 루미큐브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남편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었답니다. 



머리 쓰다보니 배고파서 스콘을 먹었는데. 여기 스콘 정말 짱짱 추천이에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게 꼭 따뜻할 때 드셔야 맛이 좋습니다.



보드게임하거나 책을 읽거나 한가롭게 시간 보내기 참 좋은 곳이었어요. 추천합니다 ^^




https://www.instagram.com/greeneryplayce/